■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장예찬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정치인의 눈으로 이번 한 주 정치권에서 벌어진 문제의 장면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더청년정치.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그리고 시사평론가인 장예찬 포스트데이터 정책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동안 정치권의 어떤 장면이 가장 주목할 만했는지, 어떤 장면을 꼽아주셨는지 먼저 첫 번째 장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제목이 마침내 발차. 버스 떠나는 건가요? 어떤 의미입니까?
[고은영]
드디어 오늘 3시에 본회의에 선거법을 비롯한 그동안 쟁점이 됐었던 사안들이 상정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실 텐데요. 사실 민주당이 인내심 정치를 한다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당과의 합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그동안 많은 선거제도 관련 안들을 후퇴시켰습니다. 의석수부터 그리고 비례대표 부분을 정하는 방법에서부터 굉장히 많은 협상 카드를 꺼내들면서 한국당을 외부의 적으로 상정하고 한국당과 합의하기 위해 이렇게 안들을 조정하겠다라고 공조체계에서 계속 발언을 했었는데요. 사실상 이런 것들이 저는 굉장히 인내심 정치가 아니라 비겁한 정치였다 그리고 이번 3시에 본회의에서 올려지는 것들도 눈여겨봐야겠지만 한국당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것들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본인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강화하는 형태로 지금의 패스트트랙 정국을 돌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두 정당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면서,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본회의가 열려서 상정을 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 이런 법안들에 대해서 소상히 말씀드리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그러니까 원래 선거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갔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고은영]
맞습니다.
좀 더 속도를 냈어야 된다, 진작에?
[고은영]
너무 많이 기다렸고 사실은 그 기다린 것에 대해서 지금 어떠한 성과도 없고 오히려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만 강화되고 있는 이런 수순에서 저는 두 정당이 이런 암묵적인 정치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이런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두 양대 정당의 암묵적인 정치의 결과다. 장예찬 실장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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